Insights from Reading38 <무엇을 놓친 걸까> 마케팅에 대한 관점 전환에 영감을 주다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고객의 심리를 나는 종종 인터넷 서점에서 출간한 신간 목록을 쭉 훑으며 뭔가 읽고 싶은 느낌이 드는 책을 구매한다. 이 책도 신간 코너를 훑는데 부제("사람 심리에만 집착하고 뇌과학 따위는 무시할 때 마케팅이 놓치는 것들)가 내 이목을 사로잡아서 구매하게 됐다.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뇌가 좋아하는 것을 포착하라.' '어떻게 하면 심리가 아니라 뇌과학에 근거하여 마케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로 책을 읽었다. 미리 말하자면, 책의 초반부는 조금 지루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광고 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예시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나 또한 초반부는 읽다 말다 읽다 .. 2020. 3. 19. <울트라러닝> 공부하기는 매우 전략적 행위라는 것을 일깨워주다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의 부제다. 간만에 책표지만 보고 읽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저자 스콧 영은 MIT에 입학하지 않고도 MIT 컴퓨터과학 학부 과정을 1년 만에 독파하고 이 과정을 정리해서 본인의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본인의 독학 철학을 정리하여 독학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정리하여 e-book으로 만들어 판매했으며 2019년 본인의 독학 노하우를 집대성한 을 아마존에 정식 출간했다. 필자는 저자의 책이 국내 번역출판되기 전에 뉴 칼포트의 이라는 책에서 울트라러닝을 인지했지만, 이때는 국내 번역본이 아직 출간되지 않아 관심을 잠시 접어뒀다(국내 한 언론사에서 스콧 영의 인터뷰 기사가 있었는데 거기까지만 읽었던.. 2020. 3. 1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