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직장을 다니거나 혹은 출근을 곧 앞둔 사람이라면 최소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다. 본인 또한 1년 365일 내내 항상 이런 고민을 달고 살 정도로 '일을 잘하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고 그 답을 찾고 싶어 하는 노력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하는 인생의 문제이다. '일 잘하는 법'이라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면 무려 17,900,000여 건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이기에 그만큼 많은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콘텐츠 대부분 아래 그림과 같이 일을 잘하고 싶다는 욕구를 100%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너무 추상적/일반적인 내용이거나 너무 국소적인 내용이거나). 필자와 같이 일잘러가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 본 포스팅은 필자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 기고한 글을 재등록했습니다. 원본이 올라간 뉴스레터 및 뉴스레터 구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리얼생존 뉴스레터 Vol. 6 / 12월 2주차 : bit.ly/3mfZuw2 - 리얼생존 뉴스레터 구독하기 : bit.ly/2JeZCxW 얼마 전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조정됐다. 송년회, 신년회 등 연말연초 반짝 매출을 기대하던 자영업자를 비롯한 작은 기업들에게는 요즘 우울한 소식뿐이다. 이런 터프한 상황에서도 작은 기업은 언제나 생존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나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내가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의 생존에 직결된 고객, 이해관계자들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하..
* 본 포스팅은 필자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 기고한 글을 재등록했습니다. 원본이 올라간 뉴스레터 및 뉴스레터 구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리얼생존 뉴스레터 Vol. 5 / 11월 4주차 : bit.ly/3o07FOm - 리얼생존 뉴스레터 구독하기 : bit.ly/2JeZCxW ‘만약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시장에 당장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진입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수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걱정하는 작은 기업이 마주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케이스에서 당당히 대기업의 공세를 물리치고 시장의 확고한 리더가 된 기업이 있다. 대기업의 공세를 물리쳤기 보다 그들 스스로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졌다는 표현이 더 알맞겠다. 왜냐면 그들..
대한민국에 스마트스토어 부업, 또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2030 세대에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지금도 핫한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가 쓴 책이다. 책 자체는 쉽게 쓰여져있고 분량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책의 주 내용은 돈버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자신이 경험하고 입증한 방법론 중심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보다는 전반적인 마인드셋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는 오히려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 계속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걸리는 것에 집중하는 접근법에 대해 공감하면서 쭉 읽어나갔던 것 같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신사임당의 스타일의 린스타트업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을..
나는 1년에도 수차례 예비창업자 혹은 초기 스타트업의 BM을 평가하는 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렇게 심사에 참여한 지도 거의 6년차가 되가는 것 같다. 이런 BM 심사는 보통 팀 당 5~7분 가량 발표시간과 5분 내외의 Q&A 시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대표의 발표를 경청하고 발표로도 해결되지 않은 BM에 대한 궁금증은 Q&A 시간에 질문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발표 및 질의응답 내용을 종합하여 당일 참여한 10~30개 기업들의 점수와 순위를 매긴다. 5~6년 전에는 심사가 참 쉬웠다. 심사에 참여하는 팀들의 준비 수준이 천양지차였는데, 대부분 준비가 미흡한 수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잘한 팀에 후한 점수를 주면 됐다. 여기서 말하는 준비 수준이란, 발표 슬라이드가 매력적인 것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