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스타트업파이낸셜모델링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투자자가 듣고 싶어 하는 항목 중심으로 스토리라인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고객이 지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 우리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제안의 매력성, 그리고 Product-Market Fit을 찾았거나 찾고자 하는 계획 등이 합리적이라면 꽤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왠지 이야기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야기는 핵심 이미지를 손쉽게 상상하게 만들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임팩트가 있을지 추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같은 단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느낌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야기만으로는 초기 스타트업이 만들어 낼 미래의 임팩트 크기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야기의 결과를 정량적으로 계산하고 상..
지난 포스팅에서 포괄적인 가격 전략을 수립하는 프레임워크를 체크리스트와 함께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싱 전략 플레이북 - 4) 프라이싱 전략 프레임워크 활용 (Pricing Strategy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가치기반 가격결정법의 프로세스 및 각 단계별 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119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가격(또는 가격 정책)의 타당성을 어떻게 진단하고 검증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가설 수준의) 가격이 타당..
지난번 포스팅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3가지 접근법에 대한 개요 설명하면서 초기 스타트업에게 가장 적합한 가격 결정법으로 가치기반 가격결정법을 언급했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싱 전략 플레이북 - 2) 주요 프라이싱 접근법 이해 지난번 포스팅에서 수익모델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고, 가격을 결정하는 프로세스로써 프라이싱(Pricing)의 구체적인 정의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자 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인지한 가치를 기반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가치기반 가격결정법(Value-base Pricing)'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프레임워크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1. 가치기반 ..
지난번 포스팅에서 수익모델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고, 가격을 결정하는 프로세스로써 프라이싱(Pricing)의 구체적인 정의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싱 전략 플레이북 - 1) 프라이싱에 대한 전반적 이해 초기 창업자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다양하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구체적 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가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책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접근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본 포스팅에서 설명할 프라이싱 ..
초기 창업자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다양하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정의한 '고객가치제안'과 돈을 어떻게 얼마나 벌 것인지를 정의한 '수익모델'을 두 가지를 꼽는다. 고객가치제안 이해: https://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113 수익모델 프레임워크 이해: https://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42 특히 어느정도 고객가치제안을 검증한 이후에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돈을 얼마나 벌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고민하는 수익모델 디자인이 중요한데 이때 창업자가 특히 면밀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 바로 '가격 결정(Pric..
요즘 보면 현금이 매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회사가 살아남아서 존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익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건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스타트업은 극심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고객에게 전달할 올바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탐색하는 조직이라는 특성상 제품을 론칭하자마자 곧바로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그 안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매출과 이익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비즈니스 모델이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추정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추정하기 어렵다고 해서 이익 추정에 대해 손을 놓으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 비즈니스 모델이 잘 작동했을 때 충분한 이익이 날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 여부는 당장 매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