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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스타트업 생태계에 유행하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바로 '노코드(No-code)'이다. 노코드, 노코드 툴이라고 부르는 이런 생산성 도구는 코딩을 하나도 모르는 일반인이 서비스에서 주어지는 템플릿과 에셋만으로도 꽤 그럴듯한 랜딩페이지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랜딩페이지를 쉽게 만들어 주는 노코드 툴에는 Wix를 비롯하여 Softr, Webflow, Glide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만들어진 노코드 툴도 웨이브온, 아임웹, 크리에이터링크 등 아주 다양하다. 각 노코드 툴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노코드툴을 선택하기 전에 어떤 목적과 형태의 랜딩페이지 혹은 프로토타입을 만들 것인지 염두에 두고 꼼꼼하게 노코드툴을 비교해서 선택, 활용하시면 될 것 같다. 글쓴이도 연초부터 노..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AI, 그 중에서도 생성형 AI(Generative AI)라고 할 수 있다. 작년 말 ChatGPT가 나왔을 때 글쓴이를 비롯한 대부분 사람이 받았을 인상은 아마 충격 그 자체였을 것이다. 마치 사람과 채팅하듯한 궁금한 것에 대해 답을 얻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금방 금방 창조해내는 모습에서 AI Chatbot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깨버리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올 초부터 'AI'를 타이틀로 하는 무수한 스타트업 혹은 기존의 비즈니스에 AI를 추가하여 새롭게 브랜딩하는 스타트업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는 AI라는 얘기만 나와도 벌써 식상할 정도로 AI가 핫하고 굉장히 유행인데, 이런 현상이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닌 것..


앞서 포스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알아봤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글쓴이가 정의하는 스타트업은 아래와 같다고 얘기했다. "스타트업이란 고객을 위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창조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빠른 성장과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글쓴이는 위와 같이 스타트업을 정의하면서 이런 조직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일반적인 비즈니스와 구분되는 5가지 특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트업이 지니고 있는 5가지 특성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특성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우리 회사, 팀은 얼마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의미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서 정의처럼 스타트업과 일반 비즈니스와 구별할 수 있는 특성을 아래와..


"스타트업(Startup)이란 과연 무엇인가?" 글쓴이는 스타트업을 만들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워크샵, 코칭을 수행하면서 매년 수많은 스타트업을 만난다. 만나는 창업자(팀)마다 비즈니스 모델 및 이를 전개하거나 설명하는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하나 공통점을 들자면,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조직, 회사를 '스타트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봐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이 즐비하다. 2023년 벤처/스타트업 육성에만 국가 예산이 4조 5816억 원이나 된다. 여기에 민간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펀드, 다양한 OI 프로그램 및 관련한 직간접적 예산 등을 합하여 어마어마한 숫자의 돈이 직간접적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투..


이번 포스팅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파이낸셜 모델링 플레이북'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아직 제대로 된 지표가 없는 예비창업자부터 Series A 라운드를 준비해야 하는 초기 스타트업까지 파이낸셜 모델링이라는 도구를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예시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룬 AI챗봇 기반 비대면 코칭앱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으로 해당 가상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한 파이낸셜 모델링 스프레드시트 작성 샘플은 아래를 통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파이낸셜 모델링 스프레드시트 샘플 다운로드 (AI 챗봇 기반 비대면 코칭앱 서비스)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이나 매출이 없는, 그리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시장과 제품을 검증해나가야 하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혹은 창업팀) 입장에서는 전..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가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파이낸셜 모델 구조 디자인부터 실제 스프레드시트 작성까지 실습하는 과정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파이낸셜 모델링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반적인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IR을 담당하는 분들도 몇 번 반복해서 보고 연습하고 자신만의 파이낸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가상의 스타트업에 대한 대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아래와 같다(참고로 서비스명 CoachGenie는 ChatGPT의 작품이다). AI 챗봇 기반 비대면 코칭 서비스앱, CoachGenie - 제품 개요 : 코치 역할을 하는 챗봇과 라이프 또는 비즈니스 주제로 코칭 대화를 채팅(또는 음성인식)으로 수행하는 앱 서비스 - 제품 특징 - 모바일 앱 내에 라이프 코칭 및..


지난 포스팅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격(가설)이 타당한 지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접근법에 대해 다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싱 전략 플레이북 - 5) 가격 타당성 진단 및 검증 (Diagnose and Validate yo 지난 포스팅에서 포괄적인 가격 전략을 수립하는 프레임워크를 체크리스트와 함께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120 초기 스타트업을 위 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프라이싱 전략 수립 플레이북'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우리의 잠재고객이 심리적 혹은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회사의 수익성 ..


지난 포스팅에서 포괄적인 가격 전략을 수립하는 프레임워크를 체크리스트와 함께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싱 전략 플레이북 - 4) 프라이싱 전략 프레임워크 활용 (Pricing Strategy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가치기반 가격결정법의 프로세스 및 각 단계별 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119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acquiredentrepreneur.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가격(또는 가격 정책)의 타당성을 어떻게 진단하고 검증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가설 수준의) 가격이 타당..


고객의 관성적인 습관을 바꾸고 시장 내 리딩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던져 산업과 시장의 경쟁 지형도를 뒤바꿔놓는 아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개 찰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유레카 등 갑자기 떠오로는 천재성에 의해 나온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사실 혁신은 번뜩이는 창의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공통된 패턴과 그 패턴을 체계적으로 찾고 검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의 산물로, 누구나 핵심 방법론을 알면 다양한 혁신 기회를 찾아서 현재의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어떠한가? 솔깃한가?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천재적인 번뜩임이 아닌 특정 패턴이 존재하며 그 패턴을 인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