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프린트
스타트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서비스의 존재를 알리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라도 결국 최종 이용자(고객)이 그 존재를 알지 못하면 적합한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홍보활동에 힘을 집중하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출시를 인지하고 축하해준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언론보도에 집중하고 자신의 SNS 등에 자세잡고 첫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지만, 실제 이용자나 고객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들 주변에서 출시를 축하해주지만 정작 우리에게 매출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전예약자/이용자/고객은 없다는 것이다. 제품 출시에 따른 중대 발표(Big Announcement)는 단 한 번의 ..
"지금까지 나온 습관 책 중 가장 체계적이고 실용적이다." 오늘 소개할 책, 에 대한 로버트 치알디니의 평가다. 으로 유명한 로버트 치알디니의 평가에 매료돼서 곧바로 구매해서 읽은 책이다. 사실 '습관'을 주제로 한 책은 그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오래전부터 좋은 습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고, 실제로 특정 시즌(연말 연초)에는 그 수요가 폭증하기에 관련한 책, 콘텐츠, 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리고 상당수는 그런 콘텐츠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화하지 않기에 습관에 대한 콘텐츠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필자도 비슷한 생각으로, 하지만 좋은 습관 만들기를 추진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즌(연말)이기 때문에 을 읽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로버..
* 본 포스팅은 필자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 기고한 글을 재등록했습니다. 원본이 올라간 뉴스레터 및 뉴스레터 구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리얼생존 뉴스레터 Vol. 5 / 11월 4주차 : bit.ly/3o07FOm - 리얼생존 뉴스레터 구독하기 : bit.ly/2JeZCxW ‘만약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시장에 당장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진입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수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걱정하는 작은 기업이 마주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케이스에서 당당히 대기업의 공세를 물리치고 시장의 확고한 리더가 된 기업이 있다. 대기업의 공세를 물리쳤기 보다 그들 스스로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졌다는 표현이 더 알맞겠다. 왜냐면 그들..
1. 프레임워크 소개 스위스 로잔대학교 교수인 예스 피그누어(Yves Pigneur)와 그의 제자 알렉산더 오스터왈더(Alexander Osterwalder)가 창안한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워크로 한 장의 캔버스에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구성요소를 담고 이를 고객가치 창출 과정을 도식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창시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와 예스 피그누어는 그들의 첫 공동저서인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Business Model Generation)'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정의를 아래와 같이 내렸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고 전파하며 포착해내는지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묘사해낸 것이다" 기업이 어떻게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전파하는지, 그리고 이로 인..